[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곳곳에는 호우특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양태빈 캐스터!
밤사이 비가 얼마나 내린 거죠?
[캐스터]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홍천 산간에는 333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춘천 158.2, 서울도 153.5mm의 폭우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경기 강원과 충청 곳곳으로 강한 비구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청주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무척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서울에 강한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지면서. 강원 곳곳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동부, 강원 일부 지역에 이어 세종과 충북으로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 50~10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특히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한편, 태풍 상황도 함께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제3호 태풍 '난마돌'이 타이베이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하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상,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로 예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70305065546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